28일 오후 대구 함지산 산불이 서변동 방향으로 확산하자 당국이 인근 주민들에 대한 대피명령을 발령했다.
대구 북구청은 이날 "(대피명령 발령) 오후 5시 6분 북구 함지산 산불 서변동으로 확산중. 서변동 산림 인근 주민들은 동변중학교 강당으로 대피바랍니다"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이날 오후 발생한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으로 인해 확산하면서 인근 주민 1200여 명이 대피하고 대구 북구 침산동 일부 구간 교통이 전면 통제 중이다. 경부고속도로 북대구나들목(IC)의 양방향 진·출입도 차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