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협회, 정당 대선캠프에 ‘주택부문 정책과제’ 건의…“다주택자 세제 등 규제 완화 필요”

입력 2025-04-28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주택협회는 ‘민생 경제 회복과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부문 정책과제’를 발간하고 주요 정당 대선캠프와 정부 등에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회는 주택시장 주요 문제 원인으로 △지난 정부에서 발표한 부동산 대책의 미실행으로 국민의 정책에 대한 신뢰성 상실 △세제·금융·대출 등 모든 부분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과도한 규제 △총 주택공급의 80%를 차지하는 민간 부문의 착공실적 감소 등을 꼽았다.

협회는 새롭게 출범하는 정부의 주택정책 방향으로 △규제를 최소화하여 시장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추진 △도심지 등 국민이 원하는 곳에 주택공급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여건 마련 △저출산·고령화, 1∼2인 가구 증가, 탄소 중립 등 환경 변화에 따라 모듈러주택, 시니어주택 등 미래형 주택공급 활성화 등 3대 원칙을 제시했다.

동시에 10대 핵심과제와 주택 부문별 정책과제 30개를 제안했다. 주요 과제로는 △다주택자 세제 중과 폐지 △지방 미분양주택 세제 지원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 완화 등 10가지이며 부문별 과제로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민간 주택공급 확대(10개)와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한 불합리한 규제 개선(10개), 미래 주거 선도를 위한 기술 및 품질 고도화(6개), 주택산업 도약을 위한 건설업체 유동성 지원(4개) 등 총 4개 부문 30개 과제를 제안했다.

한국주택협회 관계자는 “주택업계도 현재의 위기 극복을 위해 재무 안전성 강화 등 자구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새 정부는 민생 경제 회복과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시장 정상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19,000
    • +3%
    • 이더리움
    • 4,661,000
    • +5.4%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2.62%
    • 리플
    • 3,111
    • +3.53%
    • 솔라나
    • 204,700
    • +5.9%
    • 에이다
    • 645
    • +5.22%
    • 트론
    • 425
    • -0.23%
    • 스텔라루멘
    • 365
    • +3.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60
    • +2.13%
    • 체인링크
    • 20,700
    • +3.4%
    • 샌드박스
    • 213
    • +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