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해방 전투의 승리는 북한과 러시아 간 확고한 군사적 우호 관계의 최고 전략적 수준을 보여줬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KNCA)은 평가했다.
북한 집권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김 위원장이 지난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체결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에 따라 병력 파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KCNA는 위원회 발표를 인용해 국가 원수의 명령에 따라 공화국 군대의 하위 부대는 러시아 영토를 자국 영토로 간주하고 양국 간 확고한 동맹을 증명했다고 보도했다.
KCNA는 “김 위원장은 정의를 위해 싸운 그들은 모두 영웅이며 조국의 명예를 대표한다고 말했다”며 “북한은 러시아와 같은 강력한 국가와 동맹을 맺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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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러시아도 26일 북한군이 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싸우고 있다고 처음으로 확인한 바 있다.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은 쿠르스크 지역을 완전히 장악했다고보고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군이 쿠르스크 해방에 참여했다고 특별히 언급하고 싶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