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미국발 위험선호 및 월말 수급부담 영향, 1430원대 초중반 예상”

입력 2025-04-28 0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5-04-28 07:2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28일 “미국발 위험선호 낙수효과, 수출업체 월말 고점 매도 유입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430~1439원으로 내다봤다.

민 선임연구원은 “무역합의 진전 기대가 위험선호 분위기를 유지시킴에 따라 오늘 국내증시도 외국인 자금 순매수가 이틀 연속 계속되며 환율 하락 분위기를 조성해줄 수 있다는 판단”이라며 “수급 변화는 그간 거주자 해외주식투자로 금융시장 달러수지가 유출되기만 했던 것과 달리 커스터디 매도로 인한 유입을 암시한다는 점을 상기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월말을 앞둔 수출업체 네고와 연이은 중공업 수주 물량이 고점매도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원화 강세를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수입업체 저가매수, 숏돌이 전멸 이후 롱플레이로 전환된 역외 포지션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짚었다.

민 선임연구원은 “지난 주 후반 총 세차례에 걸쳐 손절성 숏커버가 대거 쏟아진 이후 원화는 위험통화 정체성을 상실하며 다시 상승 재료에 민감한 모습을 나타내는 중”이라며 “역외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한층 강화됨에 따라 장중 월말 네고와 힘겨루기를 이어갈 확률이 높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투자 확대 10곳 중 1곳 뿐⋯'경제 한파' 이미 시작됐다 [차기정부 기업과제 설문]
  • 타스만·무쏘EV 출격에 ‘픽업트럭 전성기’ 열렸다 [ET의 모빌리티]
  • “출근길 67점, 퇴근 후 39점”…얼굴로 본 스트레스 보고서 ‘마음첵’ [써보니]
  • 은행 예금 ‘식고’ 저축은행 ‘후끈’…예테크족 시선 집중
  • ‘서부지법 난동’ 첫 선고…30대 징역 1년 6개월·20대 징역 1년
  • 최다 폐업률 구간 '1~3년'…자영업 생존, 얼마나 버틸까 [데이터클립]
  • 가입기준 확대된 '청년내일저축계좌', 누가 언제까지 가입 가능할까 [경제한줌]
  • 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5’ 개최…초고령사회 해법 찾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943,000
    • +0.54%
    • 이더리움
    • 3,738,000
    • +7.35%
    • 비트코인 캐시
    • 574,000
    • +1.95%
    • 리플
    • 3,633
    • +3.01%
    • 솔라나
    • 255,600
    • +5.23%
    • 에이다
    • 1,156
    • +3.21%
    • 이오스
    • 1,226
    • +0.91%
    • 트론
    • 389
    • +4.29%
    • 스텔라루멘
    • 440
    • +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850
    • +0.63%
    • 체인링크
    • 24,240
    • +4.26%
    • 샌드박스
    • 517
    • +6.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