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여 개 아이템 선봬…2030 소비자·외국인 공략

셀렉트샵 29CM가 성수동에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이구홈 성수(29HOME SEONGSU)’를 열고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25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이구홈 성수는 6월 2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정식으로 문을 연다. 2023년 성수동에 선보인 프리미엄 리빙 셀렉트샵 티티알에스(TTRS)를 작년 12월 폐점한 뒤 자리를 옮겨 새로 선보이는 매장이다.
이구홈 성수는 ‘취향 만물상점’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29CM가 다양한 스타일의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하며 수천 가지 아이템을 큐레이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가치 소비에 익숙한 2030세대와 성수동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을 공략할 계획이다.
매장명은 온·오프라인 서비스의 일관성과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구홈으로 정했다. 29CM는 2024년 1월 가구·인테리어·주방·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홈 카테고리를 이구홈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리브랜딩 한 바 있다. 이번 이구홈 성수 오픈을 계기로 패션과 뷰티를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포괄하는 취향 중심의 브랜드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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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홈 성수는 약 89평(294㎡) 규모의 단층 매장으로 운영된다. △홈데코 △가구 △조명 △키친&다이닝 △프래그런스&뷰티 △스테이셔너리 등 6000여 개의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매장 내 팝업존을 운영해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새로운 브랜드 셀렉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29CM 관계자는 “이구홈 성수는 취향 중심 소비를 선호하는 2030대 고객과 성수동 상권의 특성을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큐레이션 공간”이라며 “누구나 자신만의 새로운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성수동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