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K-농업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스마트팜 정책과 금융지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소식에 라온피플이 상승세다.
정부 주관 대규모 스마트 농업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한 라온피플은 안동시 등 지방정부와 여의도 면적의 20%가 넘는 초대형 규모의 스마트팜도 구축했다.
25일 오전 9시 51분 현재 라온피플은 전일 대비 200원(4.04%) 상승한 51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K-농업강국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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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는 “기후위기 시대의 농업은 더 이상 사양산업이 아닌 식량 주권이 걸린 국가안보의 핵심 산업"이라며 "단순한 1차 산업을 넘어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국가 전략 산업”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로봇과 AI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농업을 확산하겠다”며 “농업용 로봇과 인공지능(AI) 등 첨단 농업기술을 도입해 농작업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공약했다.
또 기후위기에 강한 스마트 농업체계를 구축하고 중소농가에 적합한 '맞춤형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스마트팜 정책과 금융지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청년 농업인들이 부채 걱정 없이 안심하고 미래 농업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돕고 농축산업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활용하는 데이터 기반 농정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 라온피플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라온피플은 정부가 주관하는 대규모 스마트팜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농촌진흥청과 AI스마트농업 구축사업 협약을 맺었다.
한편 라온피플은 최근 본사를 과천으로 옮기면서 매출 2400억 원 규모의 클라우드 기업 인수를 통해 AI 클라우드 융합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또 태국 AI 재난재해 사업, 화재탐지 및 교통안전 사업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글로벌 AI 솔루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