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원스톱 지원으로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도약 준비

입력 2025-04-2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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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행정으로 인허가 간소화, 용인시 반도체 투자 활발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기업투자를 위한 원스톱(ONE-STOP)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기업 유치부터 투자 환경 조성, 행정 인·허가, 정주여건 조성, 기업의 사회공헌까지 기업 운영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관련 부서 공직자들은 기업 관계자를 직접 만나 현장 의견을 접수하고 소통과 조율을 위한 창구 단일화로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인허가 처리 속도를 단축했다.

고영테크놀로지의 경우 건축물의 용도변경과 사용승인 등 행정절차를 원활하게 마무리 짓고 지난달 수지구 상현동으로 본사와 지주사를 이전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공장 신축 과정에서 진출입로 위치에 대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회사 관계자를 만나 의견을 조율했고 산재된 인허가 관계부서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진출입로 위치 조정 △건축허가 △개발행위 허가 △도로점용 허가 등의 인허가 행정절차를 발 빠르게 처리했다.

처인구 남사읍에 있는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 애플트리와 기흥구 중동에 있는 위크론의 공장 신·증축 과정에서도 인허가 관련 부서와의 사전 협의를 신속하게 진행해 행정 절차에 걸리는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용인으로 이주한 기업들의 지역사회 기여도 이어지고 있다. 고영테크놀러지는 장학금 기부와 취약계층 중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캠프 운영을 위한 협약을 시와 체결했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용인에서 '용인 드림업 반도체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용인학 강좌 현장 탐방 교육'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가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의 지원을 위해 구축한 원스톱 행정지원은 기업의 유치와 투자, 정주여건 조성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한 장기적인 계획"이라며 "각종 인허가 절차에서 담당부서가 달라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 사전컨설팅과 함께 부서 간 협업을 이끌어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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