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내부통제 이슈 발생시 전 임원 성과급 차감

입력 2025-04-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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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내부통제 이슈가 발생하면 전 임원의 성과급을 차감하기로 했다. 특정 개인에게 책임을 한정하는 대신 회사 임원이 공동으로 부담하는 집단 책임제를 통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겠다는 각오다.

신한투자증권은 내부통제 이슈 발생시 전 임원의 성과급을 차감하는 등 철저한 내부통제를 평가·보상의 최우선 원칙으로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작년 10월 ETF(상장지수펀드) LP(유동성공급자) 손실 사건을 겪으면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위기관리·정상화 테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올해 1분기까지 내부통제, 조직문화, 인적혁신 등 다양한 과제를 설정하고 추진했다.

먼저 내부통제 이슈가 발생하면 최고경영진을 포함한 전 임원의 성과급을 일괄 차감한다. 특정 임원에게 책임을 한정하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내부통제 이슈 발생 시 회사 임원이 공동으로 부담하겠다는 강력한 집단 책임제 선언이다. 단, 내부통제 관련 임원은 업무 특성상 대상에서 제외한다.

부서 평가도 내부통제 중심 평가로 바뀐다. 내부통제에 대한 평가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내부통제 미흡 시 평가 점수와 관계없이 성과평가 등급이 최저까지 하향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

필벌뿐 아니라 신상도 강화했다. 내부통제 관련 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연말 성과우수 부서 및 직원을 포상하는 업적평가 대회에서도 내부통제 플래티넘 부문을 신설했다.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이번 비상경영체제에서 내부통제를 평가 및 보상에 직접 연결해 실천 의지를 극대화했다”라며 “보이지 않는 잠재적 리스크까지 모두 치유해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계속해서 내부통제 강화 조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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