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 "CJ ENM,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이어질 것…목표가는 하향"

입력 2025-04-2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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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DS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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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22일 CJ ENM에 대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8만 원으로 기존 대비 27% 하향 조정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CJ ENM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5조4000억 원, 영업이익은 69% 늘어난 1760억 원"이라며 "티빙은 KBO 흥행과 계정 공유 제한,광고 수익 증가로 실적 개선을 견인하며 전 사업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CJ ENM은 드라마, 예능, 영화, 뮤지컬 등 K-콘텐츠부터 K팝에 이르는 다양한 지적재산권(IP) 보유하고 있고 이를 유통할 수 있는 TV와 OTT(티빙) 플랫폼, 음반/음원 제작-유통-공연에 이르는 밸류 체인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FS를 통해 미국 현지 드라마 제작 네트워크도 확보하고 있어 K-콘텐츠의 글로벌 인기 증가에 따른 IP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티빙은 웨이브와 협력 강화 후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또한 올해 국내와 중국에서 각각 동시에 진행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2플래닛'으로 신규 IP를 발굴하고 중국 한한령 해제 및 내수 경기 확대의 수혜도 기대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목표주가 하향에 대해 "올해 실적 추정치 하향과 목표배수 변경에 기인한다"며 "각 사업부별 목표배수는 미디어 플랫폼 10배, 음악 18배, 커머스 4배를 적용했고 올해도 영업적자가 예상되는 영화·드라마 사업부 가치는 주요 자회사인 스튜디오드래곤과 피프스시즌(FS)의 지분가치를 50% 할인해 영업가치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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