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카페 폭포' 수익금으로 장학금 전달

입력 2025-04-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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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카페 폭포'에서 사람들이 폭포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공-서대문구
▲서대문구 '카페 폭포'에서 사람들이 폭포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공-서대문구

서대문구가 카페 폭포 수익금으로 장학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구는 최근 ‘2025년 상반기 카페 폭포 행복장학생’을 선발 지원했다고 밝혔다. 구는 2023년 4월 1일 ‘서대문 홍제폭포’ 맞은편에 개장한 ‘카페(CAFE) 폭포’ 수익금으로 ‘청년희망드림기금’을 조성하고 중고교생과 대학생에게 ‘행복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지난해 상반기 60명(대학생 20명, 중고교생 40명), 하반기 54명(대학생 23명, 중고교생 31명)에게 총 2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고교생 42명, 대학생 53명 등 95명에게 2억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대비 2배 늘어난 금액이다.

개인별 장학금은 대학생 300만 원, 중고교생 100만 원으로 구는 올해 하반기에도 같은 규모(2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상은 서대문구 소재 학교에 다니거나 관내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학생으로 경제적 사정이 곤란한 자, 봉사 및 모범적인 교내외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자, 관내에서 출생하거나 관내 학교 출신으로 문화·예술·체육 등의 분야에서 서대문구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인 자 등이다.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호 카페인 ‘카페(CAFE) 폭포’는 개장 이래 누적 방문객이 201만여 명에 이를 정도로 서울시 대표 글로벌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개장 초기부터 ‘운영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혀온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우리 구의 미래 인재들이 학업에 매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행복장학금 지급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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