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권한대행 "정부ㆍ지자체ㆍ민간 원팀으로 APEC 정상회의 준비에 만전"

입력 2025-04-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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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7일 "외교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민간이 원 팀(One Team)이 돼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6차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APEC 정상회의는 2005년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이후 20년 만에 경상북도 경주에서 10월 말 열린다.

이날 준비위원회에서는 분야별 장관회의 및 고위급 대화 준비현황, APEC 정상회의 핵심성과, 2025년 APEC 정상회의 인프라 조성 등 준비현황, 문화행사·홍보·공식 협찬 계획, 경제인 행사 준비현황 및 계획 등을 점검ㆍ논의했다.

우선 4월부터 본격 시작될 분야별 장관회의 및 고위급 대화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에서 도출될 핵심성과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위원들은 올해 3월 경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1차 고위관리회의(SOM1)에서 우리나라가 올해 APEC의 핵심성과로 제시한 ‘AI 협력’과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 대해 많은 회원들이 관심과 지지를 표명한 만큼 구체적 성과도출을 위해 후속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정상회의 제반 인프라 조성현황, 문화행사·홍보·공식 협찬 계획, 경제인 행사 준비현황 및 계획 등이 보고됐다.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등 주요 시설 대부분이 4월 중 착공될 예정이며 남은 기간 동안 정상급 숙소(PRS) 외에도 경제인까지 고려해 양질의 숙소를 충분히 확보키로 했다.

APEC이 추구하는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공식만찬, 정상친교, 배우자 행사 등을 면밀히 기획하는 한편, 경주 APEC 정상회의와 우리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APEC 행사의 취지에 맞는 공식 협찬 계획을 마련해 기업의 자발적 참여 원칙하에 민·관이 함께 성공적인 정상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APEC 정상회의 주간에 개최되는 CEO Summit, 정상-ABAC과의 대화 등 경제인 행사도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국내외 경제인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한 권한대행은 “제반 인프라 구축 등에 필요한 물리적 소요기간을 감안하면 이제는 구체적인 계획들을 신속하게 집행해야 할 때”라며 "경제인 행사가 우리 기업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한국에 대한 투자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이규호(코오롱 부회장) ABAC 위원에게 행사를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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