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릭스 계열사, 실리콘밸리 AI 기업과 특허 솔루션 독점 유통 계약 체결

입력 2025-04-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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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릭스의 계열사인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ID)가 실리콘밸리 인공지능(AI) 기업 원트랜스폼(One Transform, Inc., OTI)과 AI 특허 솔루션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7일 ID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회사는 국내 시장에서 OTI의 AI 특허 분석 솔루션을 유일하게 공급하게 된다”며 “이는 엑스페릭스의 글로벌 AI IP 전략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에 OTI의 CEO 푸야 타골(Pouya Taaghol) 박사는 “글로벌 IP 전문기업과 실리콘밸리 AI 기업 간 세계 최초의 협력 모델”이라며 “ID를 통해 한국 기업들에 최첨단 특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전했다.

실제로 OTI의 AI 솔루션은 생성형 AI와 예측 분석 기술을 활용해 특허 침해 리스크, 라이선싱 가능성 평가 및 매입 타겟을 빠르게 도출하며, 기업의 IP 포트폴리오를 단기간 내 수익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특허 분석, 무효자료 검색, EOU 발굴 등 실무적인 활용도 또한 높아, 국내 기업들의 IP 자산 재평가 및 수익화 전략에 실질적인 기여가 기대된다.

윤상철 엑스페릭스 대표는 “AI 산업에 대한 정책적 드라이브가 가속화되는 지금, OTI, 퓨리오사AI 및 ID간의 전략적 협업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핵심 자산”이라며 “AI IP, 첨단 인프라, 반도체 중심의 기술 융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기반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ID와 OTI는 IP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추구하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 및 전략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며, 지식재산권을 단순 비용이 아닌 수익 창출 자산으로 전환하려는 기업에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ID는 퓨리오사AI의 초기 IP컨설팅을 시작으로 시리즈 A부터 시리즈 C까지 지속해서 투자에 참여한 주요 파트너이며 손자회사인 실리콘아츠테크놀로지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특허 침해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차기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떠오른 K엔비디아 육성정책과도 맞물려 ID가 국내 AI 기술 생태계 및 IP전략에서 중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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