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협력사 모두의 노력 결실”

한국서부발전이 정부의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공기업 가운데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한 기관은 서부발전이 유일하다.
서부발전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 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10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경영체계, 관리, 활동, 성과 등 4개 분야와 현장 작동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S부터 E등급까지 등급을 부여했다.
서부발전은 공기업 가운데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한 유일한 사례로, 고용부는 이번 평가에서 총 6개 기관에 A등급을 부여했다.
서부발전은 전사 안전위원회인 ‘안전경영 스티어링 커미티(Steering Committee)’를 중심으로 최고경영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듣는 ‘CEO와 함께하는 안전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모범적인 안전 경영 활동을 인정받았다.
또한 50인 미만 협력기업에 대한 자문 지원과 ‘안전혁신협의회’를 통해 협력사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이들이 안전 정책 개선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재난 대응 종합실행훈련 시 외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실전과 유사한 시나리오를 적용하고, 건설 현장에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정립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 통제 활동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이정복 사장은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은 모든 임직원과 협력사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혁신과 자율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