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복지종합센터’, 9개월 만에 상담 1200건 돌파

입력 2025-04-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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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복지종합상담센터 운영. 사진제공-성동구
▲성동복지종합상담센터 운영. 사진제공-성동구

서울 성동구가 '성동복지종합센터'를 운영한 지 약 9개월 만에 복지 상담 건수가 1200건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성동복지종합센터는 복지 관련 정보를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7월 설치됐다. 책임상담제를 도입해 상담 후에도 모니터링과 후속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모든 동주민센터로 복지종합상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총 8200건의 맞춤형 복지상담이 진행됐다.

상담 실무 역량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동주민센터에서 근무 중인 사회복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복지상담전문관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 중이다.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사회 보장 사업에 대한 이해, 초기상담 기법, 상담 기록 작성법 등을 교육한다.

상담 매뉴얼도 제작했다. 서비스 대상, 지원 내용, 신청 방법, 제공 기관 등 구체적인 이용 정보를 담고 있어 복지뿐만 아니라 생활편의까지 주민 문의에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다.

2025년 변경되는 기준에 맞춰 '성동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안내서'도 발간했다. 영유아부터 노년기까지 생애 전 주기에 걸친 11개 분야, 총 65개 복지서비스가 수록돼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큐알(QR) 코드를 삽입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복지정보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안내서는 성동복지종합상담센터 또는 동주민센터 등에서 배부 중이며,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도 열람 및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배우자 사업 실패로 위기를 겪은 한 가정은 '성동복지종합상담센터'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 생계비, 푸드마켓 이용 등의 도움을 받았고, 긴급복지 생계비 연장,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심리치료 지원도 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복지종합상담센터’는 한 번의 상담으로 주민 삶에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하는 복지 길잡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정보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여 주민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 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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