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과 소수의견 1인…5월 인하 기정사실화”

입력 2025-04-16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증권은 4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기본시나리오로 '기준금리 동결과 소수의견 1인'을 16일 제시했다.

김상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 4월 금통위는 금리 인하보다 동결할 명분이 크다. 국고 3년물, 10년물 금리 하단은 2.4%와 2.6%가 여전히 적절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최종금리 기대 변화 여부는 변수다. 4월 금통위가 1~2월 금통위 이상의 슈퍼 도비스(비둘기파) 기조로 해석될지에 따라 연말 최종금리가 결정될 수 있다.

김 연구원은 "4월 금통위가 기본시나리오에 부합하면 연말 최종금리 레벨이 2월 금통위

직후 시장 컨센서스로 자리 잡힌 2.25%에서 2.00%로 내려갔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했다.

성장과 환율 중 어느 쪽에 무게중심을 둘 지도 관전포인트다. 4월 통화정책방향문에서 5월 수정경제전망을 앞두고 ‘큰 폭’ 등의 단어가 추가된다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5%p 이상 하향조정하는 게 가능하다고 봤다.

한국은행은 2월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5%로 작년 11월 수치 대비 0.4%p 하향조정한 바 있다.

다만 김 연구원은 "대선 국면에 돌입한 상황에서 다수의 후보들과 정당이 내놓은 추경 규모는 최상목 부총리가 발표한 12조 원을 모두 상회하고 있는 만큼 장기 불황 우려는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N수생'이 던진 힌트…내년 IPO 흥행 공식 셋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12: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678,000
    • -4.12%
    • 이더리움
    • 4,367,000
    • -5.92%
    • 비트코인 캐시
    • 795,500
    • -5.69%
    • 리플
    • 2,784
    • -6.42%
    • 솔라나
    • 187,700
    • -4.09%
    • 에이다
    • 570
    • -4.68%
    • 트론
    • 414
    • -1.43%
    • 스텔라루멘
    • 325
    • -6.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60
    • -6.52%
    • 체인링크
    • 18,990
    • -6.08%
    • 샌드박스
    • 174
    • -9.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