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중국 관세 충격, 아세안 및 한국 수출에 악영향 우려"

입력 2025-04-16 07: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M증권은 16일 중국 경제가 받게 될 관세 충격도 주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145%에 달하는 상호관세 여파로 중국 수출이 올해 큰 폭의 역성장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상호관세 충격으로 수출 감소 폭이 예상보다 확대될 경우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2~3%대의 성장률도 배제할 수 없어 중국 내 또 다른 부채 위험성 등을 촉발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 수출 급감 등 성장률 충격이 현실화된다면 한국 수출 및 성장률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iM증권에 따르면 이날 중국 1분기 GDP 성장률이 발표될 예정이지만 금융시장은 큰 관심이 있지 않거나 무시할 가능성이 크다. 1분기 각종 중국 주요 경제지표에는 미국발 상호관세 충격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거나 관세 부과에 대비해 밀어내기 수출 등으로 성장률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3월 중국 수출증가율은 전년 동월 12.4%로 시장 예상치 4.6%를 대폭 웃돌았고 대미 수출증가율 역시 전년 동월 9.1%로 관세 우려에도 양호한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3월 무역수지는 관세 위험성이 무색할 정도로 1026억 달러라는 큰 폭의 흑자를 보여 무역수지 호조를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대중 관세 인상 이후의 대미 수출은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봤다. 그는 "미국의 대중 관세가 145%까지 인상된 상황에서 중국의 수출, 그중에서 대미 수출이 현재와 같은 추세를 보이기는 불가능하다"며 "현 관세율이 유지된다면 4월 혹은 5월 수출증가율은 급감할 가능성이 크며 이는 중국 경제 성장률 추락은 물론 잠재 위험성을 재차 자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미 글로벌 IB들은 상호관세 충격으로 올해 중국 GDP 성장률을 대폭 하향 조정하기 시작했다. UBS는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에서 3.4%로 3%대 성장률로 하향 조정했고 골드만삭스는 4.2%에서 4.0%로, 씨티도 4.7%에서 4.2%로 각각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상호관세로 단순히 중국의 대미 수출만 타격을 받는 것이 아니라 대아세안 수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이전보다 커졌다"며 "중국 기업들이 아세안을 미국 수출의 우회 기지로도 활용했던 점을 고려할 때 상호관세에 따른 중국 수출 감소 폭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대표이사
    김상근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9]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대표이사
    곽노정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대표이사
    변대중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1.11] 임시주주총회결과

  • 대표이사
    이곽우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05] 유상증자또는주식관련사채등의청약결과(자율공시)
    [2025.12.01] 유상증자신주발행가액(안내공시)

  •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대표이사
    장덕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1]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1]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대표이사
    박지원, 정연인, 박상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5.12.04]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 대표이사
    조정일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3] 분기보고서 (2025.09)
    [2025.11.10] 임시주주총회결과

  • 대표이사
    김희철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4]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02]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00,000
    • +2.33%
    • 이더리움
    • 4,671,000
    • +3.04%
    • 비트코인 캐시
    • 881,000
    • +2.2%
    • 리플
    • 3,112
    • +2.3%
    • 솔라나
    • 205,200
    • +4.06%
    • 에이다
    • 644
    • +3.54%
    • 트론
    • 425
    • -0.23%
    • 스텔라루멘
    • 364
    • +1.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20
    • +0.3%
    • 체인링크
    • 20,740
    • +0.34%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