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에 대한 추가 관세 면제를 시사하면서 관세 우려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2포인트(p)(0.88%) 상승한 2477.41에 마감했다.
기관이 1907억 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21억 원, 1107억 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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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전기·가스(2.47%), 기계·장비(2.35%), 증권(1.76%)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제약(-0.8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현대차(4.29%)와 기아(3.37%), HD현대중공업(1.73%) 등이 상승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2.65%), 셀트리온(-2.26%), 삼성바이오로직스(-0.39%) 등은 하락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4p(0.41%) 오른 711.92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208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9억 원, 405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3.64%)와 운송장비·부품(2.54%), 금속(1.83%) 등이 상승 마감했지만, 의금융(-1.27%)와 일반서비스(-0.76%), 제약(-0.73%)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코오롱티슈진(3.03%)과 HLB(2.27%), 레인보우로보틱스(0.18%) 등이 상승 마감했고, 휴젤(-4.47%), 에코프로(-2.54%), 알테오젠(-1.81%) 등은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