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에 입당한 양향자 전 의원이 “대한민국 보수의 가치를 새롭게 세우는 데 앞장서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양 전 의원은 13일 서울 삼성동의 한 스타트업에서 “보수정당이 성공해야 대한민국이 성공한다”며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양 전 의원은 “국민의힘은 이 나라를 경제대국‧산업강국‧인재대국으로 만든 정당”이라며 “2022년 야당의 양향자를 헌정사 최초로 여당 국민의힘 반도체 특위위원장으로 만든 것도 능력과 기회를 중시하는 보수정당의 담대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본선 승리의 확신과 정권 창출의 자신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경선이 돼야 한다”며 “양향자는 여러 후보의 모든 장점과 국민의힘에 꼭 필요한 덕목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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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양 전 의원은 △3년 내 AI 산업 세계 1위 △삼성급 100조 슈퍼 기업 5개 △전 국토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국민 소득 10만 불 △과학·기술·AI·수학 인재 양성 100만 명 양성(병역 특례 확대) 등 계획을 밝혔다.
양 전 의원은 “우리는 미·중의 글로벌공급망 전쟁과 트럼프발 관세 전쟁에 대응하며 일류 첨단산업 국가로 달려가야 한다”며 “이 막중한 과제를 완수할 경험·철학·비전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