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서울교육감 “고3 학생 교사 폭행 참담...교권 바로세울 것”

입력 2025-04-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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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학생 교사 폭행 사건에...“교육공동체 안정 위해 최선 다할 것”

▲지난해 11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성동구 금호고등학교에서 열린 고교 무상교육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11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성동구 금호고등학교에서 열린 고교 무상교육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참담한 피해를 입은 선생님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교육공동체의 안정과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정 교육감은 SNS에 이 같은 글을 올리고 “아픈 마음으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 양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고3 남학생이 수업 중 휴대전화를 쥔 손으로 교사의 얼굴을 가격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학생은 교사가 휴대전화로 게임하는 것을 지적하자 실랑이를 벌이다가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교육감은 “피해를 입은 선생님께 어떤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며 “서울교육공동체를 믿고 지지해 주시는 모든 분께도 한없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의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울시교육청은 선생님의 빠른 회복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겠다”면서 “해당 장면을 직·간접적으로 목격한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상담과 교육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교육공동체는 구성원에 대한 신뢰와 존중 위에서만 유지된다”며 “폭력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의 기반을 파괴하는 것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생님들이 긍지를 갖고 정당하게 가르칠 권리가 확고하게 보장된 학교를 실현하기 위해 가야 할 길이 아직 멀다는 생각이 든다”며 “교권을 바로 세우기 위해 지금보다 더 치열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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