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수출위기 대응 위해 20조 지원 나선다

입력 2025-04-11 13: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여의도에 있는 수출입은행 전경 사진. (연합뉴스)
▲서울 여의도에 있는 수출입은행 전경 사진. (연합뉴스)

수출입은행은 미국 신정부의 통상정책 변화 등에 따른 수출위기 대응을 위해 약 20조 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관세 등 수출환경 변화, 주요국과 경쟁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6조5000억 원 규모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신용도가 낮고 대외 환경 변화에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최대 2%포인트(p)까지 금리를 인하해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 등 경영 어려움을 완화할 계획이다.

수은이 자체 비용으로 지원하는 종합 컨설팅 서비스도 기존 5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확대해 우리 기업의 원활한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또 기존 수출관련 대출에 한해 무상 제공하던 대출 통화전환옵션도 수입관련 대출까지 확대 시행한다. 통화전환옵션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대출기간 중 최대 2회까지 대출통화를 전환할 수 있는 권리다.

글로벌 공급과잉에 더해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석유화학·철강 등 위기 기간산업에도 총 10조 원의 유동성을 공급한다. 대기업과 동반으로 해외에 진출 했거나 국내에서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총 3조 원의 상생금융을 지원한다.

기업의 원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신시장 개척 등 수출다변화 기업에 금리 인센티브와 함께 약 1조 원의 금융을 제공하고, 미래 신산업 육성과 기존 주력산업의 고부가·친환경 전환을 위해 R&D 관련 대출한도도 50%로 확대한다.

수은 관계자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주요국과 경쟁 심화 등 복합적 경제·산업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적시에 과감한 정책적 지원이 필수"라며 "우리 기업이 신통상질서, 산업환경 재편 등 대외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타바이러스 등장…뜻·증상·백신·치사율 총정리 [이슈크래커]
  • 수학여행 가는 학교, 2곳 중 1곳뿐 [데이터클립]
  • "대학 축제 라인업 대박"⋯섭외 경쟁에 몸살 앓는 캠퍼스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파업의 역설…복수노조 시대 커지는 ‘노노 갈등 비용’ [번지는 노노 갈등]
  • 단독 나프타값 내리는데…석화사 5월 PP값 또 인상 통보
  • 코스피 6000→7000까지 70일⋯‘칠천피’ 이끈 5대 고수익 섹터는?[7000피 시대 개장]
  • 올해 첫 3기 신도시 청약 시동…왕숙2·창릉·계양 어디 넣을까
  • 서울 중년 5명 중 1명은 '미혼'… 소득 높을수록 독립 만족도↑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772,000
    • -1.57%
    • 이더리움
    • 3,381,000
    • -2.2%
    • 비트코인 캐시
    • 666,500
    • -2.63%
    • 리플
    • 2,045
    • -2.39%
    • 솔라나
    • 130,500
    • +0.08%
    • 에이다
    • 385
    • -1.28%
    • 트론
    • 514
    • +0.98%
    • 스텔라루멘
    • 234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90
    • -1.54%
    • 체인링크
    • 14,530
    • -0.89%
    • 샌드박스
    • 11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