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간간한한(間間閑閑)/컨틴전시 플랜

입력 2025-04-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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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폴 에드워드 서룩스 명언

“여행은 뒤돌아보았을 때만 매력적이다.”

영화로도 나온 여행기 ‘위대한 철도 바자회’를 써 유명해진 미국 소설가이자 여행 작가다. 그는 영국계 미국인 작가이자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인 마르셀과 루이스 테루의 아버지이며, 작가 알렉산더 테루와 피터 테루의 형제다. 미국 배우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저스틴 테루의 삼촌이기도 하다. 오늘은 그의 생일. 1941~.

☆ 고사성어 / 간간한한(間間閑閑)

큰 지혜는 툭 터져 시원스럽고, 작은 앎은 사소하게 따지기나 좋아한다는 말이다. 출전 장자(莊子) 제물편(齊物篇). “큰 지혜는 툭 터져 시원스럽고, 작은 앎은 사소하게 따지기나 좋아한다. 큰 말씀은 기세가 대단해도, 잗다란 말은 공연히 수다스럽다[大知閑閑 小知間間 大言炎炎 小言詹詹].” 간간(間間)한 작은 지식을 버리고, 한한(閑閑)한 큰 지혜 속에 노닐고 싶다. 염염(炎炎)한 큰 말씀에 귀 기울이고, 첨첨(詹詹)한 잗다란 말을 내버려야 한다.

☆ 시사상식 /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

예기치 못한 비상사태나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미리 계획한 대응책이다. 기업이나 조직의 생존과 성장을 보장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다양한 이유로 인해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면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다. 특히 금융산업 같은 고위험 업종에서는 필수불가결인 존재이며 자연재해, 전염병 유행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위기 상황에도 유용하게 활용된다. 이를 통해 빠른 복구와 회복 탄력성을 강화할 수 있다.

☆ 한자가 변한 우리말 / 반지

한자 반지(半指, 斑指)에서 왔다. 고유어로 가락지라는 표현이 있다.

☆ 유머 / 가족 여행할 때 금지어

1. 아직 멀었냐?

2. 집에 가고 싶다.

3. 돈 아깝다.

4. 물이 젤루 맛있다.

5. 이게 다냐?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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