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대구시장이 21대 대선을 앞두고 '제7공화국 선진대국 시대를 연다'를 출간했다.
홍 대구시장 측은 9일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위한 국가 비전과 30년 정치여정의 국정 철학을 집약한 책 '제7공화국 선진대국 시대를 연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1부 '선진대국 시대'에는 선진대국의 3대 비전과 함께 제7공화국을 위한 개헌으로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 개헌안 등이 담겼다. 2부 '기업에게 자유를, 서민에게 기회를, 청년에게 꿈을'에는 각 부문별 정책 방향 등이 담겼다.
홍 시장 측은 "이 책은 중앙정치와 지방행정을 거치고 풍부한 정치경험과 경륜을 가진 현실 정치인이 직접 써낸, 현실성 있는 국가 설계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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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홍 시장은 '꿈은 이루어진다'도 발간한 바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조기대선이 본격화하면서 주요 대권 잠룡들이 잇따라 대선 출마에 나서고 있다. 이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출사표를 던졌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출마 선언을 예고했다.
홍 시장은 1일 1공약 전략으로 대권에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오는 11일 퇴임식을 열고, 14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캠프는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대하빌딩에 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