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롯데리아·버거킹도 가격 줄줄이 인상

▲KFC 가격 인상 공지문 (KFC 홈페이지 캡처)
KFC가 핫크리스피치킨과 버거 등 일부 메뉴 가격을 최대 300원 인상했다.
8일 KFC는 홈페이지를 통해 “원자재 가격과 제반 비용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오늘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KFC의 대표 메뉴인 핫크리스피 치킨과 오리지널 치킨 가격은 3조각 기준 300원씩 오른다. 다만 징거버거와 징거버거 세트 가격은 동결하기로 했다.
앞서 KFC는 지난해 6월 제품 가격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재룟값과 인건비, 배달 수수료 상승 등을 이유로 일부 메뉴 가격을 100∼300원 올렸다.
앞서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3일부터 65개 메뉴 가격을 평균 3.3% 상향했다. 신세계푸드가 운영 중인 노브랜드버거는 1일부터 메뉴 가격을 평균 2.3% 올렸고 한국맥도날드는 지난달부터 20개 메뉴 가격을 100∼300원 인상했다. 버거킹은 올해 초 와퍼 등 일부 제품 가격을 100원씩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