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완규는 미스터 클린...마은혁과 천양지차”

입력 2025-04-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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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08.   (뉴시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08. (뉴시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헌법재판관 후임자로 지명한 이완규 법제처장에 대해 “그야말로 미스터 법질서, 미스터 클린”이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리에 밝고 헌법 이념 충실할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 직무 충실한 분이기 때문에 헌법재판관으로서 손색없을 뿐만 아니라 마은혁과 비교했을 때는 천양지차인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한 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한 것을 두고서는 “마 후보자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할 의지가 전혀 없고, 마르크스 레닌주의를 신봉하는 아주 좌편향적인 판사”라며 “이런 사람을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하기로 한 부분은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된 것”이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넓게 선의로 생각한다면 한 대행이 4월 18일이면 공석이 되는 두 명의 헌법재판관을 지명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라면서 “지난번 최상목 부총리가 논란의 여지가 있는 국회 몫 헌법재판관 두 명을 임명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선 논란이 일단락됐다고 생각하고, 이번에 두 명을 지명한 것은 용단을 내린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 부분에 대해 정치적으로 공격하는 건 모든 헌법 기관을 민주당이 원하는 대로만 구성하고 끌고 가겠다는 당리당략이라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며 “한 대행을 공격할 경우 반드시 국민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 대행은 이날 열흘 뒤 임기가 종료되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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