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맥스 코어링크 (사진제공=코스맥스)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세계 최초로 산성도(pH) 변화에 반응해 모발을 강화하는 신규 소재를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서울대 화학부 이연 교수 연구팀과 협업해 모발 복구 및 강화 소재인 ‘코어링크-에스™(Corelink-S™·코어링크)’를 개발했다. 이번 특허 출원은 잦은 모발 시술로 증가하는 손상모 관리 수요에 대응해 혁신 기술로 글로벌 헤어케어 시장을 확대해 공략하기 위해서다.
신규 소재는 끊어진 밧줄을 이어 붙이듯 손상된 모발의 시스틴 아미노산 결합을 다시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코스맥스는 모발 내부까지 유효 소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자체 특허 기술 ‘바이캡처 엘릭서(Bicapture Elixir)’도 함께 개발했다.
아울러 코스맥스는 모발 강화 소재와 전달 기술 간 시너지 연구를 통해 화학적 처리로 손상 모발의 강도를 개선하는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며 글로벌 소비자 대상 연구도 확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