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러트닉 장관은 CBS뉴스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협상을 위해 관세 연기를 고려하고 있느냐’는 물음에 “연기는 없다”고 답했다. 그는 “관세는 분명히 며칠이나 몇 주 동안 그 자리에 머무를 것”이라며 “그건 어느 정도 당연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러트닉 장관은 “대통령은 세계 무역을 재설정해야 한다. 모두가 무역흑자를 기록하는데 우린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우린 우리의 미래와 삶을 탕진하고 있고 전 세계 나라들이 우릴 속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회자가 ‘4월 9일에 상호관세가 부과될 예정인가, 아니면 협상의 여지가 있나’ 재차 묻자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발표할 때 농담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러트닉 장관은 “우리는 무역적자인 유일한 나라다. 나머지 세계는 무역흑자를 낸다. 왜 그럴까”라고 반문하며 “공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규칙이 공정하지 않게 만들어졌고 트럼프 대통령이 그걸 고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