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대선 불출마 선언…“당 화합·통합 역할 계속”

입력 2025-04-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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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비명(비이재명)계 잠룡으로 꼽혔던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은 6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이번 대통령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고 고민을 거듭했지만 경선 후보가 아닌 평당원으로서 국민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제 역할을 찾아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조기 대선에서 반드시 만들어야 할 민주당의 승리가 ‘작은 승리’가 아닌 국민 모두의 ‘큰 승리’가 될 수 있도록 국민통합, 사회정의, 경제성장을 위해 분명한 목소리를 보태겠다”고 전했다.

박 전 의원은 “저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오직 하나, 흩어진 국민과 당원의 마음을 한데 모으지 못해 내란 옹호 세력들에게 부활의 틈을 내주는 일”이라며 “그런 일이 없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다, 당의 화합과 통합을 위해서도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마음을 정리하다 보니 나아서는 용기 못지 않게 물러설 줄 아는 용기도 필요함을 알았다”며 “더 낮은자세로 역량을 키우고 준비하겠다. 당과 국민을 위해 출사표를 던지고 앞으로 나서실 민주당의 금쪽같은 지도자들에게 응원과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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