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머스크 제치고 車업계 영향력 1위 '호세 무뇨스' [CEO 탐구생활]

입력 2025-04-0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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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5-04-06 17:11)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자동차 트렌드 파워 리스트’ 50인 중 1위…북미사업부 이끌며 매출ㆍ점유율 높여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이 지난해 아이오닉 9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이 지난해 아이오닉 9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자동차 업계에서는 현대차 첫 외국인 경영자(CEO)로 놀랄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한다.

무뇨스 사장은 올해 2월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2025년 자동차 트렌드 파워 리스트’ 전체 50인 중 1위(올해의 인물)로 뽑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2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3위),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 회장(4위) 등을 모두 제쳤다.

1949년 미국에서 창간된 모터트렌드는 자동차 분야 최고 유력매체로, 매월 100만 부 이상 발행되는 잡지와 온라인판 등을 통해 업계에서 신뢰와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50인의 파워리스트를 공개하고, 그중 가장 영향력이 높은 1인을 ‘올해의 인물’로 명명한다.

무뇨스 사장의 파워 리스트 선정은 현대차에서 역대 세 번째다. 앞서 2020년 피터 슈라이어 당시 현대차그룹 디자인경영담당 사장이, 2023년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바 있다.

무뇨스 사장은 수년간 현대차 북미사업부를 이끌며 사상 최대 매출과 시장점유율, 최고 영업이익률을 이끈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닛산 북미법인장과 전사성과담당(CPO) 겸 중국법인장을 역임한 그는 2019년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GCOO) 및 미주권역담당으로 합류했다. 이후 딜러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경영 활동으로 현대차의 북미지역 최대 실적을 잇달아 경신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에는 미주 권역을 비롯한 유럽, 인도, 아시아 중동 등 해외 권역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최고운영책임자(COO) 보임과 현대차 사내이사로 역할이 확장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 175조2312억 원, 영업이익 14조2396억 원을 거뒀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7.7%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찍었다. 북미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숫자를 기록했다. 1986년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현대차는 올해 2월까지 누적판매 1711만6065대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미국에서 역대 최대인 91만1805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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