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백악관 떠난단 보도에…테슬라, 실적 부진에도 5.33% ↑

입력 2025-04-0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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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분기 출하 13% ↓
“머스크 수 주 내 DOGE 수장 관둘 것”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1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테슬라 차량에 앉아 언론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1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테슬라 차량에 앉아 언론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 주가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복귀 기대감에 5% 이상 뛰었다.

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5.33% 상승한 282.7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머스크 CEO가 조만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각료들을 포함한 측근들에게 머스크 CEO가 향후 수 주 내 현재 역할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 CEO가 앞으로 테슬라 등 경영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테슬라 주가가 힘을 받았다.

머스크 CEO는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에는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며 연방정부 인력 감축을 추진해왔다. 다만 백악관 측은 해당 보도를 부인했다.

테슬라는 이날 올해 1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다고 발표했다. 머스크 CEO의 정치 활동에 대한 반감이 테슬라 불매운동으로 이어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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