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기이브이, 북미 유일 다이캐스팅 생산 공장…상호관세 발표 앞두고 상승세

입력 2025-04-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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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와 부품이 포함된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삼기이브이가 상승세다.

삼기이브이의 자회사 북미법인인 삼기아메리카는 북미 지역에서 유일하게 내연차부터 전기차와 이차전지 다이스캐스팅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가동 중이다.

2일 오후 1시 35분 현재 삼기이브이는 전일 대비 229원(14.43%) 상승한 1816원에 거래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 오후(현지시간) 상호관세를 발표하고 즉각 시행에 들어간다.

상호관세는 다른 나라가 미국에 대해 부과하는 관세와 비관세 장벽에 대응해 그만큼 미국도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개념이다.

우리나라는 특히 수출 중심의 경제체제인 대 미국 수출 1위 품목인 자동차에 대한 관세,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이어 상호관세 파고까지 덮치면서 비상사태를 맞게 됐다.

상호 관세와 별개로 지난달 12일 철강·알루미늄 제품 25% 관세가 시행된 데 이어 자동차 관세 25%도 3일 0시 1분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삼기이브이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북미 지역에서 유일하게 내연기관 자동차부터 전기차와 이차전지의 다이캐스팅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삼기아메리카는 삼기이브이 66.1%, 삼기 33.91%를 보유하고 있다.

삼기이브이와 삼기가 세운 삼기아메리카는 약 1억 달러가 넘는 초대형 투자로 삼기의 서산과 평택 국내 생산시설 두 곳을 합친 곳보다 약 3배가량 더 넓은 8만9100㎡ 규모다.

지난해 6월 완공된 삼기아메리카 공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제품 양산과 공급이 이뤄진다.

삼기아메리카는 미국 현대차 공장에 내연차와 전기차 부품 공급 중이다. 여기에 이차전지 부품도 미국 현지 공장에서 관세 없이 생산 공급이 가능하다.

한편 이날 삼기이브이는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용 BMS케이블을 연간 수십만 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BMS케이블은 배터리 셀과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연결해 주는 부품으로서, ESS용 배터리는 큰 면적으로 당사의 BMS케이블과 같은 긴 케이블이 필수적이다.

이번 삼기이브이가 공급하는 ESS용 BMS케이블은 특허출원한 신기술을 적용하여 기존제품 대비 무게를 90% 절감할 수 있고, 부피도 절연필름 소재를 사용하여 기존제품 대비 90% 정도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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