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 글로벌 확대…해외 스타트업에 R&D 맞춤 지원

입력 2025-04-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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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영 셀트리온 신약연구본부장(왼쪽)과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사업단장이 3월 31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셀트리온)
▲ 이수영 셀트리온 신약연구본부장(왼쪽)과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사업단장이 3월 31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서울바이오허브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셀트리온과 서울바이오허브가 공동으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해외 바이오·의료 기업을 선정,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술 협력을 촉진하는 것이 골자다. 최종 선정 기업은 셀트리온의 신약 연구개발(R&D) 부서로부터 맞춤형 R&D 멘토링을 받는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최종 선정된 우수 해외 바이오·의료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비즈니스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의 국내 진출 안정화를 돕기 위해 국내 거점과 공용 연구장비 등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외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 등과 연계한 IR 데모데이를 운영해 투자, 홍보, 인력 매칭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선발은 셀트리온의 사업과 연구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을 우선하며 주요 분야는 △새로운 항체 기반 치료기술 △저분자 기술 △약물전달시스템 △새로운 모달리티(치료적 접근법) 등이다. 셀트리온과 서울바이오허브는 올해 안에 1차 심사를 거쳐 10개의 유망 후보 기업을 물색하고, 내년에 2개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컨설팅 제공 및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셀트리온은 서울바이오허브와 두 차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기 3개사, 2기 3개사 총 6개 스타트업을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선정기업 중 한 곳은 셀트리온의 컨설팅과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일본 고베에서 진행된 ‘간사이 라이프 사이언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서 우승 기업으로 선정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국내 기업에 이어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확장 진행하면서 국내외 바이오산업 생태계 선순환과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 기업과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기술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지속 모색하며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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