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스테키마, 美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서 판매

입력 2025-03-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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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에서 판매한다. 스테키마 미국 출시 후 약 2주 만의 성과다. 앞서 셀트리온은 이달 12일(현지시간) 스테키마를 오리지널 제품의 도매가격에서 85% 할인해 출시했다.

셀트리온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내 3위 규모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계열사 코스트코헬스솔루션스와 스테키마 등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미국 전역에 있는 코스트코 매장 내 약국에서 PBM 가입자 및 코스트코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테키마 환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서 스테키마는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돼 조기 시장 선점을 이끌 기반 마련에 성공했다.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면 보험사 처방 집에 높은 등급을 받는데, 이를 통해 다른 경쟁 제품 대비 처방이 먼저 이뤄지게 된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선호의약품 등재가 경쟁 우위로 직결되는 만큼 스테키마의 빠른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또 이번 계약을 통해 오리지널 제품이 차지하던 시장을 확보하게 된 점도 성과다. 계약을 체결하면서 기존 등재 품목이던 오리지널은 처방집에서 제외될 예정으로, 해당 제품이 차지하고 있던 시장 영역을 스테키마가 선점하게 되는 만큼 처방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현재 최종 계약 단계에 접어든 3대 PBM 중 한 곳을 비롯한 다른 PBM들과의 등재 협의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토마스 누스비겔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미국 코스트코 매장 약국에 스테키마가 공급될 예정이며 대형 PBM과도 스테키마 등재 계약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성과 확대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롭게 출시된 스테키마가 미국 환자의 치료 선택권 확대와 의료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하며 앞으로도 고품질 바이오 의약품을 지속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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