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만’ 공매도 재개 첫날 주가 향방은…2009·2011·2021년 돌아보니

입력 2025-03-31 08: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31일 국내 증시가 받게 될 영향에 관심이 뜨겁다. 다만 불확실성 속 공매도 금지 해제가 전체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과거 세 번의 공매도 금지 해제 중(2009년 6월 1일·2011년 11월 10일·2011년 11월 10일) 해제 당일 주가가 하락한 해는 2011년과 2021년이었다.

2011년의 경우 코스피는 4.9%, 코스닥은 4.1% 내렸고, 2021년 코스피는 0.7%, 코스닥은 2.2% 하락했다. 2009년 6월 1일은 공매도가 재개되고도 코스피는 1.4% 상승, 코스닥 2.0% 상승했다.

그러나 해제 1~3개월 후 주가는 하락보다 오른 경우가 더 많았다. 2009년 코스닥 지수 홀로 공매도 해제 3개월 후 3.6% 하락했고, 2009년 코스피(13.6%), 2011년 코스피(10.5%), 코스닥(6.6%), 2021년 코스피(2.4%), 코스닥(7.2%) 모두 상승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변 여건이 불안하다. 하지만 과거 공매도 금지 해제가 전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고 했다.

공매도 금지 해제로 외국인 투자가들의 참여는 더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다. 허 연구원은 "2021년 5월만 보면, 공매도 금지 해제 이후 외국인 투자가들의 차입공매도가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고 했다.

해제 후 섹터별 주가 흐름을 보면 내수 중심 순환매가 나타났다. 허 연구원은 "공매도 금지 전 강했던 섹터 주가가 잠시 쉬고, 약했던 주가가 강해졌다"며 "최근 조선, 방산 업체들의 강세가 주춤하다. 덜 올랐던 내수 업종들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인구 1000만 시대…“자라나라 머리머리” [바이오포럼2026]
  • 파업 벼랑 끝 삼성전자, 노사교섭 극적 재개⋯노동장관 직접 중재
  • 취랄한 '취사병 전설이 되다'…병맛과 현실 사이
  • 공장 하루 멈추면 ‘수조원’ 손실…1700여 협력사도 흔든다 [삼성전자 노사협상 결렬]
  • 주식으로 20대 '142만원' 벌 때 70대 이상 '1873만원' 벌어 [데이터클립]
  • 카카오, 사상 초유 ‘파업 도미노’ 사면초가…“미래 생존력 고민 해야 진정한 이익 배분”
  • 계속 치솟는 외식비…짜장면·삼겹살 등 줄줄이 올라[물가 돋보기]
  • 강남 집값 급등세 멈췄지만⋯전세 뛰고 공급 확대 '깜깜' [국민주권정부 1년]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469,000
    • +0.27%
    • 이더리움
    • 3,157,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548,000
    • +0.09%
    • 리플
    • 2,030
    • -0.25%
    • 솔라나
    • 127,200
    • +1.11%
    • 에이다
    • 369
    • -0.54%
    • 트론
    • 532
    • +0.57%
    • 스텔라루멘
    • 213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90
    • +1.51%
    • 체인링크
    • 14,240
    • +0.14%
    • 샌드박스
    • 107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