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 국내 1위-세계 7위 가스 운송…중국 선박 ‘제로’ ㆍ美 제재 이상 ‘無’

입력 2025-03-25 14: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정부가 중국 해운사와 중국산 선박이 미국 항구에 정박할 때 입항 수수료 부과를 검토에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1위이자 세계 7위 가스(LPG) 선사 KSS해운은 중국산 선박이 없고 미국 노선이 많아 오히려 수혜를 볼 것이라는 업계 예상이다.

25일 KSS해운 관계자는 “미국 쪽 가스 운송 배를 많이 운영하고 있다”며 “중국에서 건조된 선박이 한 척도 없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가 중국 해운사와 중국산 선박이 미국 항구에 정박할 때 입항 수수료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

이에 미국 내에서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재 조선·해운업은 중국 의존도가 높아서 오히려 미국 선사, 항구, 수출업체 등에 피해를 준다는 것이다.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현재 논의되는 미국무역대표부(USTR) 방침에 따르면 해운사는 중국 외 국가에 기반을 두고 있어야 한다.

중국산 선박이 25% 미만이어야 하고, 향후 2년간 중국 조선소에서 주문이나 인도가 예정돼 있지 않아야 한다. 현재 기준으로는 전 세계 선박의 90%가 해당 수수료 부과 대상이다.

하지만 국내 1위이자 세계 7위 가스선 선사 KSS해운은 중국 선박이 없다. 주로 미국과 한국, 일본을 오고 가는 노선을 운영 중이다.

주요 고객사로는 한화 등 국내 기업과 미국 쉘, 일본 미시비시 등이다.

한편 KSS해운은 달러/원 환율 급등 효과 덕에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023년 대비 237% 증가했다. KSS해운은 연결 기준 지난해 잠정실적으로 매출 5179억 원, 영업이익 1041억 원, 당기순이익 574억 원을 기록했다.


대표이사
박찬도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1]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45,000
    • +1.27%
    • 이더리움
    • 4,954,000
    • +6.08%
    • 비트코인 캐시
    • 845,000
    • -2.87%
    • 리플
    • 3,079
    • -0.16%
    • 솔라나
    • 204,300
    • +2.82%
    • 에이다
    • 691
    • +1.62%
    • 트론
    • 413
    • -1.2%
    • 스텔라루멘
    • 373
    • +2.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0.2%
    • 체인링크
    • 20,980
    • +1.55%
    • 샌드박스
    • 213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