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김포공항역 복합환승센터 공간혁신구역으로 개발한다

입력 2025-03-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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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광장. (뉴시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광장. (뉴시스)

서울시가 공간혁신구역 제도의 선도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양재역·김포공항역 복합환승센터와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청량리역 일대가 대상이다.

25일 서울시는 다음 달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등에 대한 개발계획안 마련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용역은 내년 10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제도의 첫 시행이란 특수성을 고려해 사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이르면 내년부터 순차적인 구역 지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공간혁신구역은 다양한 기능이 복합된 도심 성장거점 조성을 목표로 건축물의 용도와 건폐율·용적률 등 규제가 완화되는 도시계획 특별구역이다. 지난해 2월 국토계획법 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고 8월부터 시행됐다.

국토교통부는 공간혁신구역 선도 사례 발굴을 위해 선도사업 후보지 16곳을 선정했으며 서울시에서는 양재역 복합환승센터, 김포공항역 복합환승센터,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청량리역 일대 등 4곳이 대상지로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는 개발계획 신규 수립, 기존 계획 검토·개선, 행정절차 협의 등 공간혁신구역 지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도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도의 구체화·보완 등을 통해 공간혁신구역 운영 기준을 정립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간혁신구역 추가대상지 발굴도 계획 중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 공간본부장은 "공간혁신구역을 통해 유연한 토지이용, 용도, 밀도, 건축물 형태 등으로 새로운 도시 공간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공간혁신구역이 서울 도시 공간 변화를 이끄는 혁신적인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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