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작년 매출 2352억...10년만에 최대

입력 2025-03-24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브랜드 강화 및 신사업 확장 통해 성장세 이어갈 것”

여성 패션 전문기업 비비안이 10년 만에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비비안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352억 원을 거둬 전년 대비 8%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반면 적극적인 사업 확장과 신사업 투자로 인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비비안 관계자는 “원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홈쇼핑과 미디어 사업부 매출이 대폭 증가했다”면서도 “전체 원가율 및 판관비 증가로 인해 연간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줄어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브랜드 론칭과 기존 브랜드 볼륨화, 지속적인 기획전 운영 등이 최대 매출 달성에 기여했다. 특히 온라인 및 홈쇼핑 부문의 견고한 성장이 호실적을 끌어냈다.

실제 사업 부문별 온라인(마케팅커머스팀) 매출은 전년 대비 53% 늘어난 78억 원을 기록하며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입지를 강화했다. 다양한 마케팅 소재 활용을 통한 신규 고객 유입과 구매 연령대 확장 등이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홈쇼핑 어패럴(브랜드커머스팀) 매출은 224억 원을 거둬 같은 기간 101%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 론칭한 미국 클래식 브랜드 ‘아이자드(IZOD)’에 신규 고객이 한층 늘었으며 키스해링, 에디바우어 등 기존 브랜드 볼륨화에 탄력을 받은 것이 주효했다.

손영섭 비비안 대표는 “지속적인 제품 혁신을 통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년 만에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원가 절감 및 브랜드 차별화와 신사업 확장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손영섭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10] 주요사항보고서(전환사채권발행결정)
[2025.11.20] 전환가액ㆍ신주인수권행사가액ㆍ교환가액의조정(안내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3: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08,000
    • -2.1%
    • 이더리움
    • 4,766,000
    • -3.25%
    • 비트코인 캐시
    • 836,000
    • -0.24%
    • 리플
    • 2,995
    • -3.54%
    • 솔라나
    • 193,900
    • -6.55%
    • 에이다
    • 645
    • -6.39%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6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20
    • -1.82%
    • 체인링크
    • 20,250
    • -4.03%
    • 샌드박스
    • 203
    • -5.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