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 유발 하라리와 AI 주제 대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인문학 베스트셀러 ‘사피엔스’의 저자이자 이스라엘의 세계적 석학인 유발 하라리 히브리대 역사학과 교수와 인공지능(AI)을 주제로 대담한다.

이 대표와 민주당은 세계 석학과의 대담을 통해 성장 비전을 강조하는 수권 정당의 면모를 부각할 전망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7시부터 국회 사랑재에서 하라리 교수와 90분간 대담한다. 이공계 출신 관객 30여 명도 참석한다. 대담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13일 서울 정동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에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사피엔스'와 '호모 데우스'의 저자인 유발 하라리 이스라엘 히브리대 교수가 내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2017.07.13. (뉴시스)

이 대표는 하라리 교수와 AI가 노동시장에 가져올 변화와 정치 지도자들의 역할, 일자리 감소의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대담을 조율한 강선우 민주당 의원은 “AI 담론을 이끌어가고 있는 이 대표가 유발 하라리와의 대담을 통해 새로운 정책 비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민주당은 미래 성장 담론에 대한 주도권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표는 2021년 대선 당시에도 유발 하라리 작가와 1시간에 걸쳐 역사와 미래, 노동시장의 변화, 코로나19 이후의 국제질서 등을 주제로 비공개 영상 대담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