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미국 달러화, 연준 기준금리 동결 결정 속 소폭 강세

입력 2025-03-20 07: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두 차례 금리 인하 전망 영향
동결 결정에 상승폭은 일부 제한

▲미국 달러화 지폐가 그래프 앞에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화 지폐가 그래프 앞에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화는 19일(현지시간) 소폭 강세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18% 오른 103.43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0.03% 상승한 148.73엔에, 파운드·달러 환율은 0.04% 소폭 상승한 1.3000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60달러까지 하락한 뒤 일부 회복하면서 0.49% 내린 1.088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기다리면서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 상승세를 보였지만, 시장 전망대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하면서 상승폭이 반으로 줄었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연준이 올해 말까지 0.5%포인트(p) 인하할 수 있다고 시사하면서 달러화의 장기적 약세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조치를 감안해 올해 연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 예상치를 2.5%에서 2.7%로 인플레이션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는 2%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기자회견에서 “최근 인플레이션 전망과 관련해 일부 단기 측정치가 상승했다”면서도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단기에 끝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지하철 1~8호선 총파업 현실화?…막판 협상 ‘줄다리기’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37,000
    • -2.2%
    • 이더리움
    • 4,772,000
    • -3.2%
    • 비트코인 캐시
    • 838,000
    • -0.77%
    • 리플
    • 2,999
    • -3.07%
    • 솔라나
    • 195,400
    • -5.28%
    • 에이다
    • 640
    • -6.71%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61
    • -3.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00
    • -1.59%
    • 체인링크
    • 20,230
    • -3.94%
    • 샌드박스
    • 204
    • -5.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