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청결제, 중금속·발암물질 무검출...안전 기준 적합

입력 2025-03-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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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가격 최대 10배 넘게 차이나

▲여성청결제 시험·평가 결과 종합표 (GCN녹색소비자연대)
▲여성청결제 시험·평가 결과 종합표 (GCN녹색소비자연대)

시중에 판매 중인 여성청결제가 안전성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가격은 최대 10배 넘게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GCN녹색소비자연대는 시중에 판매 중인 여성청결제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표시사항·가격 시험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제품은 △나뚜라하우스의 '나뚜라하우스 젤 실크센세이션', △바솔의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썸머스이브의 '썸머스이브 데일리 밸런 페미닌 워시' △아로마티카의 '아로마티카 퓨어 앤 소프트 여성청결제' △유리아쥬의 '유리아쥬 진짜 젤 앙띰 두 코티디앙' △지노베타케어의 '지노베타케어 젠틀 프로텍션' △질경이의 '질경이 데일리 에코아워시 퓨어 젤 여성청결제' △포블랑시의 '포블랑시 Y존 케어' △포엘리에의 '포엘리에 캡슐 여성청결제' △해피바스의 약산성 로즈 여성청결제' 등 10개 제품이다.

시험 결과, 모든 제품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적합했다. 모든 제품에서 중금속, 환경호르몬, 발암물질 등이 검출되지 않았다. 내용량 역시 모든 제품이 70% 이상으로 기준치를 충족했다.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표시사항 확인 결과, 모든 제품이 표시사항을 표시하고 있었다. 다만 여성청결제 제품 유형은 의약외품이 아닌 화장품인 만큼 이를 인지하고 구매할 필요가 있다.

가격은 내용량(1mL) 당 34.7~489.1원으로 제품 간 차이는 최대 10배 넘게 차이가 났다. 조사 대상 제품 중 '해피바스 약산성 로즈 여성청결제'가 1mL당 34.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반면 '나뚜라하우스 젤 실크센세이션'이 1mL당 489.1원으로 가장 비쌌다.

유통채널별로 판매 가격이 다양했다. 또한 같은 제품이라도 판매처에 따라 가격 차이가 2배 이상 나기도 했다.

GCN녹색소비자연대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제품에 대해 안전성과 품질 등 시험․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제품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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