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상반기 당기순익 3483억원.. 전년比 9131↓(종합)

입력 2009-07-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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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당기순익 1100억원.. NIM 축소영향

KB금융지주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조원 가까이 떨어졌다.

30일 KB금융지주가 발표한 ‘2009 상반기 실적’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은 34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131억원이나 감소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283억원 감소한 1100억원을 기록했다.

이자부문 이익 역시 상반기 중 3조 1987억원으로 순이자마진(NIM) 축소 영향으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모두 감소했다.

비이자부문 이익은 306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3.3% 하락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수수료수익부문에서 주식시장 회복에 따른 펀드판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판관비는 상반기중 전 그룹에 걸친 대대적 예산절감 노력 등 긴축경영의 결과로 전년동기대비 6.6%(1,287억원) 감소한 1조 8281억원을 기록했으며 2분기 판관비도 전분기와 거의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최대 계열사인 국민은행의 경우, 지난 1분기(1591억원)대비 43.1% 개선된 22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나타냈다.

NIM은 시장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2분기에 2.16%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0.54%p하락했다.

은행의 안전성을 나타내는 자본적정성 비율의 경우, 이익잉여금 증가 및 다양한 자본확충노력으로 6월말 현재 BIS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I)비율은 각각 13.65%와 10.44%를기록했다.

주요 건전성 지표인 총 연체율은 최근의 경기회복세를 반영해 6월말 현재 0.84%로 전분기 대비 0.21%p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가계대출 연체율은 0.61%로 전년말 대비 0.17%p 감소했으며 기업대출 연체율도 최근의 경기회복세에 따른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를 반영해 전분기 대비 0.27%p 감소한 0.99%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 또한 전분기 대비 0.07%p 감소한 1.34%를 기록했다.

KB금융그룹은 자산성장면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여 2분기말 그룹 총자산(신탁자산과 AUM 포함, 각 계열사 자산의 단순합계)은 332조8000원을 기록하였다.

신용카드부문은 11조3000원을 기록, 전년말대비 2000억원(1.7%) 소폭 하락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지금까지 KB금융그룹이 쌓아온 고객만족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맞춤형 복합상품 개발 및 교차판매 등을 통해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하고 최근의 금융시장 상황을 감안한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안정적인 경영을 기반으로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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