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석방' 예의주시...정진석 비서실장, 이틀째 서울구치소 앞 대기

입력 2025-03-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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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왼쪽) 대통령이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에서 윤갑근 변호사와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왼쪽) 대통령이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에서 윤갑근 변호사와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대검찰청의 석방 지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틀 연속 서울구치소를 직접 찾아 윤 대통령 석방에 대비하고 있다.

8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11시께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대통령의 석방을 기다리고 있다. 전날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이 나온 뒤 서울구치소를 찾아 이날 새벽 5시까지 대기한 데 이어 이날 다시 구치소를 찾았다.

대통령실은 전날 법원이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린 이후 즉각 정 실장 주재로 긴급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었다. 윤 대통령의 한남동 관저 복귀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검찰은 윤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한다는 법원 결정에 즉시항고를 하지 않고 석방 지휘를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검찰이 석방 지휘를 하면 윤 대통령은 서울 구치소를 나와 한남동 관저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도 다시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진다. 정책 및 현안 관련 보고를 비공식적으로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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