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비트코인 전략비축 행정명령에 서명

입력 2025-03-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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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차르’ 색스, X 통해 행정명령 사실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전략 비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6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데이비드 색스 백악관 인공지능(AI)·가상자산 차르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사 몰수 절차의 목적으로 압수된 연방 정부 소유 비트코인으로만 자산 비축에 활용될 것이며, 납세자들의 부담은 한 푼도 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 정부는 약 20만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은 연방정부의 디지털 자산 보유에 대한 포괄적인 회계 처리를 의무화하고, 확보된 비트코인을 판매하지 않고 가치 저장소 보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미국 재무장관과 상무장관에 납세자 부담을 발생하지 않는 선에서 추가 비트코인을 취득할 수 있는 예상 중립적 전략을 개발할 권한을 부여한다.

색스는 “이번 행정 명령은 미국을 ‘세계의 가상자산 수도’로 만들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 이행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가상화폐의 전략 비축을 추진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 외에 이더리움과 리플, 솔라나, 카르다노 등도 전략적 가상자산 비축 대상이 될 것이라고 언급해 시장의 우려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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