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첨단산업 지원 위한 500조 규모 펀드 만들어야”

입력 2025-03-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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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오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AI전문가들과 미래 AI산업 육성전략과 인재 양성 방안 등을 논의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오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AI전문가들과 미래 AI산업 육성전략과 인재 양성 방안 등을 논의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미래 첨단산업을 위해 500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혁신기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오 시장은 6일 서울시청에서 인공지능(AI) 전문가들과 만나 미래 AI 산업 육성전략과 인재 양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김기응 국가AI연구거점 센터장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장병탁 서울대 교수 △정송 카이스트 AI대학원장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센터장 △지기성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사장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 △박찬진 서울AI허브 센터장이 참석했다.

현재 서울시는 양재 일대의 ‘서울AI허브’ 등으로 첨단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과감한 규제철폐와 전폭적인 AI 스타트업 창업 및 기술혁신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AI 혁신 선도도시 서울’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오 시장은 대한민국의 AI 3대 강국 진입을 위해 ‘청년취업사관학교’, ‘대학협력사업(라이즈・RISE)’ 사업 등과 연계, 매년 AI 인재 1만 명을 양성해 서울을 명실상부한 AI인재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AI 산업 육성을 위해선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하드웨어적인 인프라 확보만큼이나 AI 인재를 양성하고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며, 교육, 취업, 핵심 인재 대우 등 소프트웨어적인 방안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모든 행정기관에서 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한 사항에 대해 주기적인 발표를 하기로 한 영국의 정책 사례를 소개하자 오 시장은 관심을 보이며 “성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살펴봐야겠다”라고 화답했다.

오 시장은 “오늘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첨단산업을 위해 500조 원 규모의 '다시 성장(KOGA) 펀드'를 조성하고 혁신기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AI를 비롯한 미래 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 속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서울시가 주축이 돼서 실무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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