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WTO 분쟁 절차 개시…60일간 미국과 관세 다툰다

입력 2025-03-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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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내 합의 못하면 WTO 패널 판결 요청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NHL 4개국 페이스 오프 경기에서 지난달 15일 캐나다와 미국 대표팀 선수들이 주먹다짐을 하고 있다. 몬트리올/AFP연합뉴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NHL 4개국 페이스 오프 경기에서 지난달 15일 캐나다와 미국 대표팀 선수들이 주먹다짐을 하고 있다. 몬트리올/AFP연합뉴스
캐나다와 미국이 관세 충돌을 놓고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캐나다는 미국이 자국산 에너지 제품에 10%, 나머지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해 WTO에 분쟁 협의를 공식 요청했다.

나디아 시어도어 캐나다 WTO 대사는 성명에서 “미국의 결정은 캐나다가 국익을 보호하기 위해 대응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며 “캐나다에 대한 부당한 관세와 관련해 미국 정부와의 협의를 WTO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분쟁 협의 요청은 WTO 제소의 첫 번째 단계다. 앞으로 캐나다와 미국 양국 대표단이 60일간 해결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60일 안에 답이 나오지 않으면 WTO 전문 패널에 판결을 요구할 수 있다.

지난달엔 중국이 미국 관세에 항의하며 WTO 분쟁 절차를 개시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두 국가와 관세 부과를 놓고 얼굴을 맞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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