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삼성한국형TDF2050(UH)’ 3년 수익률 42.6%로 1위

입력 2025-03-0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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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회사의 대표 생애주기 펀드 ‘삼성한국형TDF2050(UH)’가 3년 수익률 42.6%를 달성해, 국내 타깃데이트펀드(TDF) 2050 빈티지(ETF 포함) 중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체 TDF 2050 빈티지 평균 수익률 22.9%를 크게 웃돈 성과다.

TDF는 근로자 은퇴 시점에 맞춰 투자비중을 조절해 운용하는 ‘생애주기 펀드’다. 은퇴 시점을 2050년으로 설정한 근로자들을 위한 펀드에는 ‘2050’이라는 숫자가 붙는다. 시기에 맞게 주식과 채권의 투자 비중을 알아서 조정해 주기 때문에 쉽고 편하게 은퇴를 준비하려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상품이다. 특히 디폴트옵션 도입 이후 TD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TDF 시장은 지난해 말 16조5000억 원에서 지난달 말 기준 순자산 17조8000억 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했다.

삼성한국형TDF 시리즈는 국내 최초의 TDF 펀드로, 업계에서 가장 오랜 TDF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운용 전략을 제공한다. 삼성자산운용의 투자위원회(Global Portfolio Investment Committee)를 통해 일관된 운용 철학과 기준을 유지하며, 글로벌 우수 펀드들에 대한 분산투자와 액티브 운용을 통한 적극적인 시장 대응으로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은퇴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연금 투자는 은퇴 이후 안정적인 자금 마련을 목표로 하는 만큼, 장기 성과가 더욱 중요하다.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투자 금액이 커지기 때문에, 단기 성과보다 장기적인 안정성과 지속적인 운용 전략이 필수적이다. 이에 TDF를 선택할 때는 2~30년 이상의 장기 성과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은퇴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또 최근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환노출형(UH) TDF 상품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환헤지형(H)과 환노출형(UH)을 단순히 단기 수익률만으로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환율 변동성이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동일한 환 전략을 가진 펀드끼리 비교해야 한다.

신재광 삼성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본부 상무는 “삼성한국형TDF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게 투자할 수 있도록 환헤지형과 환노출형을 모두 운용하고 있다”며 “대표적인 은퇴 플랜인 한국형TDF시리즈를 통해 고객의 은퇴 이후 재정적 안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전사 차원의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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