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광물협정 서명 준비됐다는 젤렌스키 서한 받았다”

입력 2025-03-05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러시아 평화 준비 강력한 신호도 받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의회에서 합동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의회에서 합동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으로부터 광물협정에 서명할 준비가 됐다는 서한을 받았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 합동 연설에서 이 같은 소식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서한을 보내준 것에 감사하다. 조금 전에 받았다”며 “서한에는 미국이 우크라이나 주권과 독립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해왔는지에 대해 그들이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린 러시아와 진지한 논의를 했고 러시아가 평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지난주 백악관에서 벌어진 트럼프 대통령과의 갈등을 해소하려는 제스처를 취했다. 그는 “백악관에서 열린 회의는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이런 식으로 진행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이제 일을 바로잡아야 할 때다. 앞으로 협력과 소통이 건설적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재블린(대전차 미사일)을 제공하던 때를 기억한다. 감사드린다”며 “광물ㆍ안보에 관한 협정과 관련해 언제든 편리한 형식으로 서명할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협상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첫 단계는 포로 석방과 하늘과 바다에서의 휴전이고, 그런 다음 모든 다음 단계를 매우 빠르게 진행하고 미국과 협력해 최종 합의에 이르고 싶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튀르키예 땅에서 만난 이희준·서예화…로맨스 영화 '귤레귤레' [시네마천국]
  • 美 F-22는 랩터⋯6세대 전투기 F-47은 부두(VooDoo)?
  • 내주부터 최저임금 '업종 구분' 논의
  • 나눔의 가치 알리는 '음성품바축제'…장생포에선 수국 페스티벌 [주말N축제]
  • 머스크와 대립ㆍLA시위 강경 진압에도 트럼프 지지율 오르는 이유
  • 액션과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에 진심…‘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딥인더게임]
  •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전 유동성 리스크 관리 방안 마련해야”
  • “여름휴가 저렴하게 가자” 성수기 앞두고 항공업계 프로모션 돌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6.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881,000
    • -0.46%
    • 이더리움
    • 3,494,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590,500
    • -3.04%
    • 리플
    • 2,966
    • -0.27%
    • 솔라나
    • 199,400
    • -2.4%
    • 에이다
    • 862
    • -2.71%
    • 트론
    • 376
    • -0.27%
    • 스텔라루멘
    • 355
    • -1.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2,710
    • -0.09%
    • 체인링크
    • 18,260
    • -0.92%
    • 샌드박스
    • 367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