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부상 불운’ 고우석, 마이너리그행 확정…마이애미 말린스 캠프서 명단 제외

입력 2025-03-04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이애미 말린스 고우석. (AP/연합뉴스)
▲마이애미 말린스 고우석. (AP/연합뉴스)

훈련 도중 손가락 골절 진단을 받았던 고우석이 결국 마이너리그 캠프로 밀려났다.

4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는 고우석을 포함한 6명의 선수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보냈다고 밝혔다.

마이애미 말린스는 고우석 외에도 빅토르 메사 주니어, 제이컵 마시, 저스틴 킹, 프레디 타노크, 라이언 이그노프 등을 함께 마이너리그로 보냈다.

고우석의 마이너리그행은 어느 정도 예상됐던 일이다. 마이너리거인 고우석은 마이애미 말린스의 빅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합류했지만, 오른쪽 검지를 다쳐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다.

고우석은 당분간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부상 회복에 전념한 후 정규시즌 개막 이후 로스터 진입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우석은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LG트윈스의 주전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다 2024시즌을 앞두고 미국 진출을 선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약 137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고우석은 개막 엔트리에 들어가지 못했고, 지난해 5월 마이애미 말린스로 전격 트레이드됐다.

팀을 옮긴 뒤에도 고우석의 고난은 끝나지 않았다. 방출 대기 통보를 받아 마이너리그로 신분이 이관됐다.

고우석은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 16경기에 출전해 2승 1홀드, 평균자책점 4.29, 더블A 28경기에 출전해 2승 3패, 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8.04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03,000
    • -2.9%
    • 이더리움
    • 4,520,000
    • -3.48%
    • 비트코인 캐시
    • 844,000
    • -1.57%
    • 리플
    • 3,045
    • -2.68%
    • 솔라나
    • 199,000
    • -4.1%
    • 에이다
    • 623
    • -5.18%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59
    • -4.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70
    • -1.87%
    • 체인링크
    • 20,340
    • -4.42%
    • 샌드박스
    • 210
    • -5.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