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SK바사, '일본뇌염 mRNA 백신' 글로벌 임상 개시

입력 2025-02-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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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질랜드 1/2상, 내년 중간결과 확보 목표..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과 넥스트 팬데믹 대비 프로젝트 일환

SK바이오사이언스(SK Bioscience)는 일본뇌염 mRNA 백신 후보물질 ‘GBP560’의 글로벌 임상1/2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GBP560의 임상1/2상은 호주, 뉴질랜드 등에 거주하는 건강한 성인 402명을 대상으로 접종 후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단계는 저용량, 중간용량, 고용량, 대조약물을 대상자에게 28일 간격으로 2회 투약 후 대상자의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확인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결과를 바탕으로 용법 및 용량을 설정해 대조군과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 임상1/2상의 중간 결과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GBP560은 앞서 진행된 비임상 시험에서 반복투여독성시험, 안전성약리시험, 동물효능시험, 면역후공격시험 등을 통해 후보물질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확인한 바 있다.

GBP560은 국제기구인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와 수행하는 넥스트 팬데믹 대비 ‘100일 미션’의 일환으로 개발하고 있는 백신 중 하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22년 CEPI로부터 4000만달러의 초기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 협약을 체결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후기 개발단계에 진입하면 CEPI는 최대 1억달러를 추가로 SK바이오사이언스에 지원할 예정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mRNA 플랫폼으로 기술 확장이 이뤄지면 미지의 질병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함께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성과 충분한 공급량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임상을 수행해 글로벌 공중보건에 기여하고 백신 R&D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에 적용돼 처음 상용화된 mRNA 백신 플랫폼 기술은 유전자 염기서열을 활용해 기존 플랫폼 대비 신속한 대량생산 체제 구축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mRNA 백신은 팬데믹 대응에 유리한 것으로 평가되며 치료제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커 빠른 시장 확대를 예상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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