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미운털 테슬라, 판매량 45% 급감...영국선 BYD에 밀려

입력 2025-02-26 0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월 판매량 9945대, 1년 만에 1만8161대↓
유럽 극우 정당 지지 머스크에 반감
작년 말 판매확대‧모델Y 공정 바꾼 영향도

▲2022년 4월 7일(현지시간) 테슬라 텍사스 제조공장에서 차가 조립되고 있다. 텍사스/AFP연합뉴스
▲2022년 4월 7일(현지시간) 테슬라 텍사스 제조공장에서 차가 조립되고 있다. 텍사스/AFP연합뉴스

유럽 전역에서 전기자동차 구매가 늘어나는 추세 속에 지난달 테슬라의 유럽 내 판매량은 오히려 급감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자동차제조업체협회는 1월 한 달간 등록된 테슬라 신차 수가 9945대로, 1년 동월 대비 1만8161대(45%) 줄었다고 밝혔다. 유럽 내 전체 전기차 판매량이 37% 급증한 것과는 비교되는 수치다.

독일에서는 1227대를 판매, 2021년 7월 이후 가장 적은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프랑스 판매량은 1년 전에 비해 63% 급감해 2022년 8월 이후 가장 저조했다.

영국에서는 테슬라 판매량이 중국 비야디(BYD)보다 적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말 테슬라가 판매 확대에 열을 올리면서 일부 시장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또 가장 인기 있는 차량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 신형 출시로 조립 공정에 변화가 생긴 점이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유럽 극우 정당을 지지하면서 정치 개입을 한 것에 대한 반감 고조도 판매 부진 이유로 꼽혔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8.39% 급락하면서 시가총액이 1조 달러(약 1433조 원) 아래로 줄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주가가 25%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천안 신당동 공장 화재 발생…안전재난문자 발송
  • 단독 잣대 엄격해지니 1년 새 '90% 급감'…은행권 거품 빠졌다[녹색금융의 착시]
  • 고유가ㆍ환율 악재에도…‘어게인 동학개미’ 이달만 18조 샀다 [불나방 개미①]
  • 입주 카운트다운…청사진 넘어 ‘공급 가시화’ 시작 [3기 신도시, 공급의 시간①]
  • ‘AI 인프라 핵심’ 光 인터커넥트 뜬다…삼성·SK가 주목하는 이유
  • 전 연령층 사로잡은 스파오, 인기 캐릭터 컬래버로 지속 성장 이뤄[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②]
  • 단독 李 ‘불공정 행위 엄단’ 기조에…공정위 의무고발 급증
  • 뉴욕증시,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에 상승...나스닥 1.22%↑ [상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743,000
    • +3.67%
    • 이더리움
    • 3,464,000
    • +10.32%
    • 비트코인 캐시
    • 708,500
    • +3.73%
    • 리플
    • 2,261
    • +7.51%
    • 솔라나
    • 142,000
    • +6.77%
    • 에이다
    • 426
    • +8.95%
    • 트론
    • 435
    • -0.68%
    • 스텔라루멘
    • 259
    • +4.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00
    • +2.11%
    • 체인링크
    • 14,650
    • +7.33%
    • 샌드박스
    • 132
    • +6.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