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파라다이스, 드롭액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실적은 예상치 하회"

입력 2025-02-1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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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1만3000원 하향

(출처=현대차증권)
(출처=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19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2024년 연간 드롭액(칩 구매 총액)은 전년 대비 증가해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대폭 밑돌아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1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9% 증가한 2658억 원, 영업이익은 32.1% 늘어난 195억 원으로, 컨센서스 이익을 대폭 하회했다"라며 "매출은 카지노가 전년 대비 14.8% 증가했음에도 기타 사업 성장률이 둔화하며 성장 폭이 줄었고, 매출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 및 비용 효율화 기조 지속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로는 개선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4분기 드롭액은 전년 대비 0.2% 감소한 1조6620억 원을 기록했는데, 일본 VIP와 중국 VIP가 각각 6.1%, 1.5% 감소한 부분을 기타 VIP가 20.1% 증가하며 방어했다"라며 "지난해 연간 드롭액은 전년 대비 11.3% 늘어난 6조8684억 원으로 이미 2019년 드롭액 6조4533억 원을 초과하였으며, 이는 코로나로 발생했던 수요 감소는 완전 회복을 달성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1월 드롭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5794억 원을 기록했는데, 중국 VIP가 6.9%, 일본 VIP가 4.9%, 매스고객이 0.9% 증가했지만, 기타 VIP가 -9.0%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매출액은 동기간 2.3% 감소했는데, 이는 홀드율(카지노 승률)이 11.4%로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p) 감소했던 점에 기인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1만3000원으로 기존 대비 7% 하향 제시한다"라며 "목표주가 하향은 어닝 쇼크를 반영함에 따라 이익 전망치를 동일 폭 하향한 점에 기인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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